하남시의회가(의장 김승용) 1일 오후 2시 7대의회 개원식을 갖고 시민의 대의기구로서 힘차게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7명의 의원들은 선서를 통해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의원직을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승용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선거 과정에서 시민들에게 한표를 호소하던 초심으로 돌아가 민의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의원 여러분들이 의정활동을 수행하실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뒷바라지 할 것"이라며 "의회를 운영함에 있어 가급적 겸허한 자세로 시민의 복리증진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매진"  
[인터뷰]김승용 하남시의회 의장

<김승용 신임 하남시의회 의장>

"그동안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하남시민을 대표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7대 하남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김승용 신임 의장은 "의회가 시민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하나의 큰 과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그간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민의의 전당 의회에서 의원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행정과 협력 속에 견제로 성숙되고 발전된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의장은 "당선의 기쁨보다 시민들이 살 길을 알차게 설계할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며 "시민을 위한 무한한 봉사자로서 의정활동에 전념해 가장 모범적인 하남시의회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고 말했다.

또 "시민을 위해서는 의원들이 합심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며 "시정 발전과 시의회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감사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출발하는 시의회가 시민들로부터 인정받고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료 의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시민의 뜻을 받들어 새로운 도약을 일굴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시의회는 정당과 무관하게 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소신대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의원들의 의견을 모으는데 뒷바침하는 의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재선인 김 의장은 4년 간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과 예산결산위원장을 역임하며 10여건의 조례를 제·개정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주민들로부터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인 곽미선(55)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