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는 1일 본회의장에서 제233회 임시회를 열고 제 7대 의장에 김승용(새누리당·55) 의원, 부의장에 윤재군(새누리당·55)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좌로부터 신임 김승용 의장, 윤재군 부의장>

이날 투표에서 시의회 의원 7명(비례 포함)은 김승용 의장에게 5표 기권 2표, 윤재군 부의장에게 5표 기권 2표로 몰표를 몰아줘 당선됐다.

신임 김승용 하남시의회 의장은 "기쁨보다는 책임감이 앞서고 의회가 생산적이고 능동적으로 거듭나도록 성실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살려 집행부를 견제하고 예산집행 감시 기능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화합 단결하는 새로운 의정상을 만들어 보다 살기좋은 고장으로 한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재군 부의장도 "동료 의원과 함께 원칙을 가지고 열심히 일해가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료 의원들의 뜻을 받들어 시의회 본래의 기능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의원들의 권익과 군발전을 위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