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하남감일지구에서 3157가구의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한국주택공사(LH)에 따르면, 오는 9월 하남감일지구 B5블록 (전용 84㎡·공공임대) 423가구를 시작으로 12월까지 4개 블록에서  공공분양, 공공임대, 행복주택 등 323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오는 9월, B5블록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공공임대(전용 84㎡) 423가구와 행복주택(전용 16·26㎡ ) 437가구로 구성됐다.

12월에는 B3블록(전용 74㎡ 592, 84㎡ 223)에서 815 가구의 공공분양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같은달 공급예정인 B4 블록(74㎡ 604, 84㎡ 243) 847가구도 분양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B1블록 공공임대 715가구(전용 74㎡, 486, 84㎡ 229)도 12월 분양이  예정돼 있다. 10년 공공임대아파트는 입주 후 10년 동안 보증금과 임대료를 내고 거주하다 분양전환 받을 수 있는 주택이다.

하남시 감일동, 감이동 일대에 170만8312㎡ 규모로 조성되는 하남 감일지구는 서울 송파구와 붙어 있어 서울생활권으로 분류되는 공공택지지구로 수도권 안에서도 입지 여건이 뛰어나다 미니신도시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단지다.

당초 감일지구는 2010년 사전예약 당시에도 큰 관심을 끌었던 지역으로 2018년 상반기까지 사업이 준공될 예정이었으나 보상이 늦어지면서 개발 일정도 지연됐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