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도권 최대 관심단지 중 하나로 꼽히는 하남 포웰시티 1순위 청약이 3일부터 시작되면서 청약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하남 포웰시티는 국내 메이저 4개 건설사(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태영건설)가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감이동에 위치한 감일지구 3개 블록(B6·C2·C3)에 컨소시엄으로 공급하는 단지다.

또. 각 건설사들의 건축 노하우와 하남 최대 규모 단지라는 상징성으로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수요자들의 심리와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보다 2억원이상 저렴해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지난 27일 오픈한 견본주택이 개장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하남 포웰시티는 지하 4층~지상 30층 24개동, 총 2,603세대 규모로 블록별로 B6블록 6개동 932세대, C2블록 9개동 881세대, C3블록 9개동 790세대로 구성된다. 게다가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3.3㎡당 1천680만원(전용면적 84㎡ 기준 5억7천만원)으로 책정하면서 당첨만 되면 억대의 시세차익을 얻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이중 전용 85㎡ 이상의 중대형으로 구성된 C2블록과 C3블록은 물량의 50%를 적용, 추첨으로 당첨자를 가린다. 이중 전용면적 85㎡ 이하인 B6블록 932세대의 경우 청약가점제가 100% 적용돼 가점제로만 입주자를 뽑는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당첨안정권 가점을 60점대 이상 돼야 한다고 전언하고 있다. 총 84점이 만점인 청약 가점은 부양가족 수(최고 35점), 무주택 기간(32점), 청약통장 가입기간(17점)을 종합해 산출하고 있다.

총 2,603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분양물량이 많은 탓에 50점대도 당첨권에 들 것이라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50점대에 들려면 무주택기간과 청약통장 가입기간 10년 정도에 달하고 여기에 부양가족이 3명 이상 있을 경우에 해당된다.

특히 하남시 거주 1년 이상의 경우 공급물량의 30% 인센티브가 적용돼 타 지역 거주자에 비해 당첨확률이 높다. 다만 당첨자는 분양가격의 20%를 계약금으로 내야하는 데다 계약을 맺은 날부터 소유권 이전등기 때까지 전매를 할 수 없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하남 포웰시티는 하남 감일지구 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택지개발지구는 계획적인 도시개발에 따라 생활인프라가 풍부하고 주거만족도가 높다.

단지 반경 1km 이내 하나로마트, 송파소방서, 캐슬렉스 골프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고, 롯데월드타워,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대형 상업시설도 차량으로 20분이면 도착가능하다. 단지 인근으로 청덕여고 등 교육시설이 다수 포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도보권 내 초·중·고 교육시설이 개교 예정에 있다.

미래가치도 풍부해 단지 인근에 근린생활시설 용지가 위치해 향후 생활편의성이 높아 질 것으로 보이며, 하남시 지역개발에 따라 교통망 확보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입지적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1순위 청약접수는 이달 3일, 2순위는 4일에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일, 당첨자 계약일은 23일~25일, 28일~29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