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부터 7월까지 미사강변도시에서 1,202세대(유입인구 3,100명)가 집들이를 한다.

24일 하남시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다음달 미사강변도시 '미사강변대원칸타빌' 550세대(A3블록)를 시작으로 7월, e편한세상 미사(A27블록·652세대) 등 2개 블록에서 민간분양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말 입주가 시작되는 '미사강변대원칸타빌'은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92~143㎡ 총 550세대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92㎡ 139가구 △95㎡ 131가구 △97㎡ 84가구 △102㎡ 181가구 △126㎡ 5가구 △138㎡ 3가구 △143㎡ 7가구로 꾸며지며 126~143㎡ 15가구는 펜트하우스로 꾸며진다.

넓은 동 간격과 전 세대 남동, 남서향 배치로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내부는 4.9~6m의 광폭 거실에 3면 개방형 구조를 적용하고 기준층 천정고를 2.39m로 올렸다.

이를 위해 이 아파트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전점검을 마쳤다.

오는 7월 입주 예정인 'e편한세상 미사'는 지하 1층~지상 29층, 5개동, 총 65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69㎡ 145가구 △84㎡ 507세대로 구성됐다.

'e편한세상 미사'는 층간소음, 단열 등에 강한 아파트로 설계된다. 활동시간이 많은 거실과 주방에 일반 바닥(30㎜)보다 2배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사용하여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한 모서리부분까지끊김 없는 단열라인과 디테일한 열교 설계를 적용해 한층 강화된 단열과 결로 예방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지난 2016년 3월 분양을 마친 이 아파트는 1순위 일반 청약접수 결과 296가구 모집에 4249명이 몰려 평균 14.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32가구를 모집하는 전용 84㎡는 11.31대 1, 69㎡가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모으며 64가구 모집에 1625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25.3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높은 인기를 모았다.

한편 수도권 대규모 택지개발 지구인 미사강변도시는 지난 2014년 6월 A15블록 파밀리에 976가구의 입주를 시작으로 전체 36개 블록(3만6848세대) 중 지난해까지 24개 블록에서 2만6236가구가 입주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