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도시공사(사장 김재남)가 NH투자컨소시엄과 함께 추진하는 현안사업2지구 A1블록 공동주택이 올 하반기 공급된다.

13일 하남도시공사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 현안2지구 A1블록(신장동 577번지 일원·4만2175㎡)에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60㎡이하의 소형 아파트 1251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0㎡이하 소형으로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으로 구성되는 이 아파트는 주변시세보다 15%이상 낮은 1300~1400만 원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공사는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하남도시공사는 시공사로 호반건설을 선정했다. 호반건설은 설계점수 1위 등 종합평가결과 1위를 기록해 '실시설계적격자' 선정 통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설계·시공 일괄 입찰 방식인 턴키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역현안사업2지구는 신장동 228일대 57만 8487㎡(17만 5299평)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스타필드 하남(대지 11만7116㎡)와 공동주택(13만 7811㎡) 2710가구가 계획된 곳이다

또 한강조망권과 풍부한 녹지, 하남선복선전철 덕풍ㆍ검단산역(가칭), 서울외곽순환도로 상일IC, 올림픽대로 강일과 미사IC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도심과 수도권으로 이동이 용이한데다 인근에 대형 쇼핑몰인 스타필드 하남, 이마트, 홈플러스, 하남 유니온파크도 있어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

국내 초대형 복합쇼핑몰 업체인 스타필드 하남, 문화예술회관 등 생활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서울 도심과 수도권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위치해 외부로부터의 위험요소가 적은 점도 학부모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10대 건설사와 치열한 경쟁 끝에 설계점수 1위 등 종합평가 1위로 수주에 성공했다"며 "턴키방식의 사업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게 돼 향후 민간공원 특례사업, 공모사업 등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