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만 인구가 유입되는 미사강변도시가 확 달라진다.

중심상업지역 스트리트몰~경정공원까지 특화 문화거리가 생기고 전국 최고의 차 없는 보행자 중심도로를 개설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든다는 것이다.

22일 하남시에 따르면 오수봉 하남시장은 지난 19일 미사강변도시 내 특화거리 조성을 위해 미사 중앙광장을 방문. 관계자들과 현장을 점검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오시장을 비롯, 관계 공무원, LH사업단장, 하남선 2공구 시공사인 두산건설, 미사입주자연합회 임원·지역주민 등 20여명이 함께 현장을 확인했다.

차 없는 보행자 중심도로로 조성될 미사 특화거리는 중심상업지역 스트리트몰~경정공원까지 총 연장 752m이며, 규모는 ▲보행로는 폭 18m, 연장 660m이며, ▲경정공원 연결통로는 폭 6m, 연장 92m 이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현장 방문에서 “주 이용자가 하남시민인 만큼 주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돼야 한다”고 말하고, “차 없는 거리로 조성되는 이번 특화거리는 보행도로의 기능만이 아닌 이 공간에서 시민들이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써의 거리로 자리매김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