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아파트 분양시장이 연초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지난 4일 하남 현안1지구 1블록에 들어서는‘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아파트에 대해 청약을 실시한 결과 3개 평형 모두 1순위에서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7개동, 404가구로 지하 2층~지상 22층, 7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59㎡A로 129가구 모집에 743명이 몰려 36.7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이어 59㎡B는 77가구에 996명이 청약해 12.9대 1을 기록했다.  52㎡는 79가구에 587명이 몰려 7.43대 1로  1순위에서 마감하는 등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하난 힐즈파크 푸르지오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470만원으로 52㎡ 3억4200만원, 59㎡A 3억8100만원, 59㎡B 3억7200만원으로 책정돼 비싸다는 것이 지역 부동산업계의 전언이다. 1년 4개월 전 대우건설이 같은 현안1지구에서 공급한 푸르지오 2단지와 비교하면 59㎡ 기준 6000만 원가량 비싸다는 것.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는 단지 앞에 위치한 BRT노선을 이용해 천호역까지 20분대에 접근이 가능한 편리한 교통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2018년 9호선 연장선 보훈병원역이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 또한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천호~하남대로를 통한 서울 접근성과 상일IC를 이용한 내외곽 접근성이 편리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는 점 또한 장점이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 상일IC, 올림픽대로 강일과 미사IC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주변에 국내 최대의 복합쇼핑몰 업체인 스타필드 하남, 문화예술회관 등 생활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이용이 편리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