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인 ‘쎄미시스코’가 이마트 하남점에서 2인승 초소형 전기차를 선보인다.

전기차 D2의 국내 판매대행을 맡고 있는 ‘쎄미시스코’는 내년 상반기까지 2인승 초소형 전기차 D2를 내년 상반기까지 하남시 이마트를 비롯, 전국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즈더우’사가 제작한 D2는 유럽에서 연간 3,000대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는 2인승 초소형 전기차로 현재 이마트 하남점에서 예약 판매 중이다.

D2의 현재 판매가격은 2천200만원이지만 환경부 578만원과 지자체 초소형 전기차 보조금을 포함하면 1천272만원~1천622만 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하다.

유럽 초소형 전기차 안전규격인 'Euro L7e(Heavy Qua dricycle)'인증을 받은 D2는 최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인증 마치고 국가보조금 자격을 획득해 이마트와 계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대형 유통매장을 통해 판매하는 새로운 형태의 방식을 도입했다.

운전석과 조수석을 좌우로 배열한 D2는 6시간 충전(220V 기준)으로 최대 150km 주행 가능한 15kW PMSM 전기모터, 17.3kWh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했다. 또, 에어컨과 히터가 완벽히 구비되어 있으며, 넓은 트렁크, 내비게이션, 후방카메라,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이 구현 가능한 9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기본 사양으로 들어가 국내 차량 문화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다.

쎄미시스코 관계자는 “실제 이마트 하남을 찾은 고객들은 D2에 탑승해 보기도 하고 부스에 있는 관계자에게 상담을 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차량 분류, 법규 및 규제 등에 따라 추가 보완해야 할 점도 없을 정도로 강점이 뚜렷한 만큼 실제 차량 계약을 체결한 관람객도 다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