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남문화재단 하남역사박물관은 지난 9월 5일부터 오는 11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에 '2017년 하반기 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 특히 매주 화요일 2시에 진행되는 명사특강 <나의 삶과 역사>는 국내 역사‧문화 분야 최고의 원로들을 초청하여 심도 깊은 교육 내용을 제공한다.

 오는 17일 강의 주제는 손승철 교수의 '조선통신사, 일본에 왜 갔을까?'이다. 손승철 교수(강원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는 성균관대학교에서 문학박사를 취득하고, 일본 동경대학과 북해도대학, 구주대학 연구교수를 역임했다.

또 한일관계사학회 회장,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 위원 및 총간사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국이사부학회 회장,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동북아역사재단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주요저서로 '조선시대 한일관계사연구', '조선통신사-일본에 통하다', '조선통신사, 타자와의 소통', '독도, 그 역사적 진실', '한·일 역사교과서, 왜곡과 인식의 공유' 등이 있다.
 
 하남역사박물관(관장 문재범)은 “이번 명사특강 강의를 진행하실 손승철 교수님은 조선통신사와 조선시대 한일관계사 연구에 매진해온 학자"라면서 "전세계적으로 대외관계가 현안이 되고 있는 요즘 손승철 교수님 특강이 여러분들의 역사관 정립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하남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전화(031-790-7981) 혹은 방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