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의 숙원인 미사 우체국이 신설돼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또 오는 12월에는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개소돼 고용, 복지, 서민금융 등의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게 된다.

25일 자유한국당 이현재 의원(경기 하남)실에 따르면 21일 진행된‘자유한국당 민생AS센터’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오는 10월과 12월 미시우체국과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신설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사강변도시 13단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이 의원은 "미사우체국의 경우 10월 중순경 개소될 예정"이라며 "실업급여, 복지서비스 등 원스톱 신청이 가능한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도 오는 12월 가동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그동안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청소년 수련관 20억 원, 미사도서관 18억 원 등 2018년 국비 예산 230억 원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시킨 만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속한 사회기반시설의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지난 7월 간담회 당시 어린이집·학교 신설, 선동IC확장, 17단지 후문 횡단보도 설치, 13단지 복도 우수 등 총 24건의 민원이 제기되었으며, 그중 임대아파트 임차기간 연장, 미사 사회복지관 확장, 17단지 후문 횡단보도 설치 등 10건이 완료 또는 후속 조치가 진행 중이다.” 라며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하남지하철 5호선의 경우 내년 국비 예산 116억 원이 반영돼, 전체국비 3,874억 중 99%인 3,836억 원을 확보하게 되어 적기 개통의 발판이 마련된 만큼, 조속한 5호선 개통과 함께, 용역중인 9호선 하남연장의 조기 건설,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조기 착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입주자대표단이 제기한 ▲하남교육청 분리 신설 ▲학교 신설 ▲7, 31 단지 방음벽 설치 ▲폭주족 단속 등 추가 사항에 대한 요청이 있었으며, 특히 입주를 앞두고 있는 31단지의 경우 건설사 사정으로 인한 입주시기 지연, 사전전검 부실 우려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으며, 간담회 종료 후 부영 임원과의 면담을 통해 해결 방안을 찾기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LH, 하남시, 교육청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하고, 수도권 최고의 도시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 며 “후속간담회에서 제기된 문제 역시, 조속한 해결방안을 마련해 끝까지 점검하고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