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지지해 주신 분들의 뜻은 물론 상대후보를 선택하신 분들의 뜻도 소중하게 받들겠습니다. 힘든 선거 운동 기간, 함께해 주신 당원 여러분과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진실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6·4 지방선거에서 하남시장에 새정치민주연합 이교범 후보(62)가 당선됐다.

또 경기도의원 제1선거구에는 새누리당 윤태길 후보, 제2선거구에는 이정훈 후보가 하남시의회 가 선거구(천현, 신장1·2, 춘궁, 감북)에는 새누리당 문외숙·윤재군, 새정치민주연합 오수봉 후보,  나 선거구(덕풍1·2·3, 풍산, 초이)에는 새누리당 김종복·김승용, 새졍치민주연합 방미숙 후보가 각각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3명이 출마한 하남시장 개표완료 결과, 이교범 후보는 3만 3,841표를 득표해 2만 8,613표를 얻은 새누리당 김황식 후보를 5228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신장초등학교 석바대괸에서 시작된 하남시장 개표에서 이 후보는 초반부터 시종일관 김 후보를 앞지르며 개표 완료를 1시간여 앞둔 오후 10시30분경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 당선자는 이로써 2014년 7월 1일부터 2018년까지 민선 6기 하남시정을 이끌게 됐다.

이 당선자는 "오늘의 결과는 정당보다는 인물, 정쟁보다는 정책을 택한 15만 하남시민의 위대한 선택"이라며 "앞으로 2명의 후보가 내건 공약과 훌륭한 정책대안을 수렴해 하나된 하남시 발전의 여망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약속했던 첫 마음, 변함없이 시정에 임하겠다"며 "진정한 지방분권 시대를 열어나간다는 신념으로 시민 중심의 시정을 구현하고, 전국 최고의 모범적인 분권 시정을 펼쳐 나가도록 시정 역량을 결집해 나갈 방침"이라는 소신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