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미사강변도시와 감일·위례지구에 5개 도서관이 신설된다.

하남시에 따르면 인구가 지난달 22만명을 넘어 오는 2019년까지 35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공도서관 5곳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건립될 예정인 미사강변도시와 감일지구, 위례신도시. 현안1부지 등을 대상으로 법률적, 정책적, 기술적 타당성 등을 자세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사강변도시 근린7공원에 들어설 예정인 제 1도서관은 연면적 6,450㎡로 191억 원이 투입되며 근린7공원에 부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1,700㎡ 규모로 4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 미사강변 제2도서관도 부지확보를 추진하면서 '책 읽는 도시'를 위한 도시기반 인프라 구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위례신도시에 들어설 도서관은 64억을 투입, 연면적 2,200㎡ 규모로, 감일지 구는  8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연면적 2,800㎡ 규모다.

또 현안사업1부지에 900㎡ 규모의 도서관 건립을 위해 부지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덕풍1동 주민 센터에도 사업비 27억 5000만원을 들여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남시에 6개 도서관이 신설되면 지역 주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지식문화 향유, 문화기반 커뮤니티 활동 등 구심점이 될 전망"이라며 "시민의 문화적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부지는 물론,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