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오는 7월부터 기초연금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T/F팀을 구성,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하남시의 노인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1만 6541명으로 이중 소득하위 70%인 1만 1578명이 기초연금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초연금은 7월 25일쯤 최초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주민지원국장을 총괄책임자로 총괄운영지원반, 보조인력관리 및 통합조사반, 신청접수 및 홍보반 등 공무원 42명을 3개반으로 편성해 기초연금제도가 자질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주민센터별 보조인력을 1명씩 추가 투입해 시민 불편을 사전에 차단한다.

아울러 오는 7월 시행에 앞서 혼잡을 대비해 기초노령연금 미수급자 대해 6월말까지 접수를 완료하고 사전정비 작업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노인복지시설과 경로당 등에 대한 주민홍보도 강화한다.

기초연금은 만65세이상 노인 중 소득하위 70%에 소득과 재산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1인당 2만원∼20만원까지 지급하는 제도로 지급액을 2배로 늘리고 소득에 따라 차등을 강화한 것이다.

하남시는 전년 기초노령연금 대비 62.9% 증가한 145억원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