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엄마들로 구성된 한 온라인 카페가 오프라인 플리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복지단체에 기부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하남시의 대표적 온라인 커뮤니티로 회원 상호간 다양하고 알찬 정보를 통해 아이와 엄마가 함께 상호작용을 하면서 아나바다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아이품애(아이를 품에 않은 엄마·카페장 장희선)..

아이품애 장희선 카페장은 지난 11일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오프라인 행사진행을 위한 참가비와 행사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인 4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재가 대상자로 등록 된 조손, 한부모, 장애인 가정등에 전달될 예정으로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겠다는 아이품애가 늘 좋은 일에 동참하겠다는 온정을 담고 있어 사회적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전하고 있다.

장희선 카페장은 "행사때마다 기부하다 보니 금액이 적어 앞으로는 한번에 모아 기부할 예정"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을 함께 생각하고 사랑하는 카페로 거듭나 더불어사는 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아이품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4월 문을 연 아이품애는 하남, 미사, 위례, 강일지역 행복한 맘들의 수다공간으로 온라인 활동을 통해 육아, 사업, 먹거리, 건강 등 각종 정보를 활발히 공유하면서 회원들을 위한 공동구매와 이벤트 행사 등의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하남시의 대표적 온라인 커뮤니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