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구시가지 덕풍동에 지역주택조합에서 추진하는 첫 아파트가 하남시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하면서 본격 공급을 눈앞에 두고 있다.(사진은 리젠하임 조감도)

하남시에 따르면 덕풍동 537-4 일원에 추진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모두 1563가구다. 이중 ▲1차 683가구는 리젠하임이, ▲2차 880가구는 벨리체가 하남시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해 내년 착공하게 된다.

(주)코리아디앤씨가 사업시행사로 선정돼 추진되는 지역주택조합은 1차 리젠하임을 덕풍동 514-2 일원 3만7577㎡(1만1386평)부지에 59㎡형 579가구, 84㎡형 104가구 등 총 683가구가 조성된다.

(주)상우산업개발은 2차 벨리체를 덕풍동 537-4 일원 4만3499㎡(1만3181평)에 59㎡형 694가구, 74㎡형 96가구, 84㎡형 90가구 등 모두 880가구가 예정돼 있다.

이처럼 하남시 구시가지인 덕풍동 일원에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첫 공급예정이어서 그동안 난개발로 어지럽혀져 온 구시가지 일대가 새로운 신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특히 하남시에서 공급하는 첫 주택조합의 성공신화가 전망되고 있어 구시가지 정비는 물론 그동안 주민동의 부족으로 번번이 무산돼온 타 지역 재개발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사업시행사 관계자는 “ 이곳 아파트는 오는 7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10월게 사업승인을 받아 내년 초 착공해 2020년 준공예정”이라며 “이곳 일대가 구시가지 중심부인 만큼 주변이 새롭게 정비되면 주택가격이 대폭 상승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