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미사강변도시에서 상업업무, 근린상업용지 및 2단계 공업지역 내 주유소용지와 지원시설 용지를 공급한다.

2일 LH에 따르면 5월부터 9월까지 미사강변도시 내 근린·일반·주유소·주차장용지와 지원시설 49필지(5만8,668㎡)를  일반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달에 공급되는 상업 업무·근린상업용지는 24필지(2만8000㎡)로 교육, 의료, 업무, 운동, 판매, 숙박시설 등의 용도가 허용돼 있어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6월에는 근린생활용지 15필지(1만2000㎡)가 7월에는 2단계(공업)지역에 주유소용지 1필지(668㎡)가 공급된다. 또 9월과 10월에는 지원시설 4필지(9000㎡)와 주자장용지 5필지(9000㎡) 공급이 예정돼있다.

이들 지역은 고정수요와 올해 말 준공되는 미사강변 테크노밸리의 풍부한 유동인구로 안정적인 수익확보가 가능해  배후수요가 풍부한 지역으로 평가 받고 있는 곳이다.

LH는 미사지구 내 중심·일반상업용지 대부분이 매각됨에 따른 희소성까지 더해져 이번에 공급하는 근린상업용지에 대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필지당 면적은 667~2183㎡으로, 건폐율 60%, 용적률 180%~300%, 최고층수 3~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445만~1494만원이며 최고가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금납부조건은 2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 납부 후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미사강변도시는 수도권 최고의 개발도시로 2018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과 황금노선인 9호선 미사와 연장 추진으로 서울 중심부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