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의 하남시의원을 뽑는 나(덕풍1·2·3, 풍산, 초이) 선거구는 6명의 후보자들이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3명의 현 의원이 재선과 3선을 향해 표심잡기에 나섰다.

<좌로 부터 김종복, 김승용, 방미숙, 최훈종, 이현심, 문병화 후보>

새누리당은 가번 기호를 부여받은 김종복(68) 후보를 필두로 현역 의원인 김승용 후보(55)가 활발한 선거 운동을 벌이고 있다.

동부신용협동조합 부이사장을 역임하고 신광환경 대표로 재직하고 있는 김종복 후보는 "다양한 인맥과 축적된 경륜을 토대로 일하고 싶다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며 지역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표밭을 일구고 있다.

김 후보는 "언제나 그랬듯이 하남의 발전과 주민들의 민원해결에 온몸을 바치겠다"면서 "반드시 당선돼 항상 찾아다니면서 시민들의 눈과 다리가 되어 함께 고민도 하고 문제에 대한 대안 마련과 해결을 찾겠다“고 말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김승용 후보는 "이번 선거는 도덕성이 후보선택의 가장 큰 기준이 될 것이며 4년 전과 비교해 하남을 얼마나 바꿔놨는지를 시민들에게 알려나간다면 많은 지지를 보내줄 것"이라며 "진정으로 하남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동안 쌓은 풍부한 경륜과 지식·열정을 다시 한 번 지피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풍산지구 아파트연합회장을 역임하고 제 6대 하남시의회 의원으로 입성, 행정사무감사특위 위원장 등을 맡아 활발한 의정활동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 후보는 수성을 위해 유권자들의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방미숙 후보(47)는“무조건 예스하기 보다 '노'라고 얘기할수 있는 시민의 대변자가 되겠다”면서 “하남시민을 위해 낮은 자세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며 지역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표심을 구하고 있다.

세한대학교 소방행정학과 졸업한 방 후보는 민주당 경기도당 무상급식추진위원장을 역임하고  제6대 하남시의회에 입성했다.

같은 당 최훈종 후보(47)는 "우물 안 개구리'식의 정치력, 행정력으로는 절대로 하남시를 발전시킬 수 없다"면서 "젊고 빠르게 움직이면서 지역민들의 염원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후보는 최훈종 뿐"이라고 강조했다.

통합진보당 이현심 후보(43)는 “젊고 생동감 있고 희망이 살아있는 하남창조를 위해 할 수 있다는 신념과 의욕을 불어넣는 의식의 대전환을 만들겠다”며 "재선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하남의 정책사업을 추진해봤던 사람으로서 강한 역할을 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하남시 원안과 지역경제 활성화 문제를 풀어나가겠다"며 표심을 구하고 있다.

신서해공업전문대학(현 호원대학교) 토목과 졸업하고 하남문화원 이사를 거쳐 홍운건설 이사로 재직 중인 정의당 문병화 후보(52)는“변화와 개혁으로 낙후된 하남을 한 차원 승화 발전시키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