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김종복 부의장이 내년 6월까지 1년 2개월간 잔여임기를 이끌어갈 의장으로 선출됐다.

                    <좌측부터 김종복 의장, 문외숙 부의장>

하남시의회는 25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의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59회 임시회를 열고 윤재군 전 의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의장단 보궐선거에서 김종복 부의장을 의장으로 문외숙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종복 의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지난 34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살려 집행부를 견제하고 예산집행 감시 기능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화합 단결하는 새로운 의정상을 만들어 보다 살기좋은 고장으로 한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외숙 부의장은  "동료 의원들의 뜻을 받들어 시의회 본래의 기능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시민들의 권익과 하남시발전을 위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소속인 김 의장은 초선의원으로 제 7대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면서 원활한 의회 운영으로 호평을 받고있다.

문 부의장은 초선의원임에도 불구하고 행정사무감사와 시정 질문에서 각종 복지정책과 현안사업 추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