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도권 인기지구인 미사강변도시에서 근린상업용지 11필지(1만2426㎡)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근린상업용지는 이미 입주했거나 연내 입주 예정인 대단위 공동주택(A18·19·21·22·23블록)의 고정수요와 올해 말 준공되는 미사강변 테크노밸리의 풍부한 유동인구로 안정적인 수익확보가 가능해  배후수요가 풍부한 지역으로 평가 받고 있는 지역이다.

또 미사지구 내 중심·일반상업용지 대부분이 매각됨에 따른 희소성까지 더해져 이번에 공급하는 근린상업용지에 대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필지당 면적은 667~2183㎡으로, 건폐율 60%, 용적률 180%~300%, 최고층수 3~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445만~1494만원이며 최고가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용도는 건축법상 제1·2종 근린생활시설(안마시술소, 단란주점제외), 판매시설(근상2는 상점 및 전문점에 한함), 운동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 등 투자자 선택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대금납부조건은 2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 납부 후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미사강변도시는 수도권 최고의 개발도시로 2018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과 황금노선인 9호선 미사와 연장 추진으로 서울 중심부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기존에 공급된 근린상업용지의 경우 최고낙찰률 209%, 최고낙찰가격 3.3㎡당 3500만원으로 완판된 바 있다. 오는 27일 LH청약센터(apply.lh.or.kr)를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입찰신청을 받고 같은 날 오후 4시30분에 개찰이 이뤄진다. 계약 체결은 다음 달 10일로 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