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금 대출 심사 강화로 숨통이 막혔던 감일지구 B-7블록 공공분양주택의 집단대출 문제가 극적으로 해결됐다.

전용면적 85㎡ 이하 공공분양주택의 집단대출이 규제강화로 내집마련의 꿈이 산산조각 날 위기까지 몰렸던 무주택서민들에 대해 시중은행들이 빗장을 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하남감일 B-7블록 스윗시티 아파트는 LH가 이달 말 국민은행과 대출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금리는 시흥은계 3.84%보다 다소 낮은 3.66% 선에서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감일의 타 지역 금리보다 낮은 이유는 입지조건 등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올해 11월 분양예정인 감일지구 B6블록 932세대와 하남 지역현안사업 2지구 A-1 블록 984세대도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감일지구 B6블록은 부동산 전문포털 닥터아파트가 20세 이상 회원 478명을 대상으로 지난해분양시장 소비자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권에서 장 분양받고 싶은 아파트 브랜드 1위를 차지한바 있다.

한편 하남감일스윗시티 아파트는 17∼29층 8개동 전용면적 85㎡이하 934가구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