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선거관리위원회가 11일 치뤄지는 4ㆍ12 하남시장 보궐선거와 관련, 투표 시 유의사항과 해당 지역 유권자들의 투표를 당부했다.

이번 4.12 하남시장 보궐선거 총 유권자는 17만4천801명으로 집계됐으며 투표소는 13개 동에 총 49곳이 운영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선거인은 관공서ㆍ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 시 기표소에 있는 기표용구를 사용하지 않거나 하나의 투표용지에 두 후보자 이상의 란에 기표하거나 어느 후보자에 기표한 것인지 알 수 없는 경우는 무효가 된다.

선거법이 개정되면서 이번 선거부터는 인터넷ㆍSNSㆍ문자메시지로 기호를 손가락으로 표시한 투표인증샷을 게시하거나 전송할 수 있다.

다만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면 처벌받을 수 있어 인증샷은 투표소 입구에서 찍어야 한다.

투개표 진행상황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락은 12일 오후 10시 전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하남시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공보나 선관위 홈페이지 등을 통해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살펴본 후 빠짐없이 투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하남시장 보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오수봉(58), 자유한국당 윤재군(58), 국민의당 유형욱(57), 바른정당 윤완채(56)씨  등 4명의 후보가 등록, 13일간의 선거운동을 마치고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