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들로 구성된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상임대표 오호석)과 소상공인연합회(최승재) 한국자영업자 총연대 회장단이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하남시장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과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자영업자 총연대 회장단은 지난 6일 오후 오수봉 후보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미리 준비한 성명서를 통해 "참여단체의 만장일치로 오수봉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지지선언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하남 지역의 대표자를 뽑는 이번 시장선거를 계기로, 우리의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며 "하남시장에 출마한 더불어 민주당 오수봉 후보 지지를 표명하는데 한마음 한뜻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들의 자녀인 청년들은 내일을 염려하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슴에 품기보다는, 내일의 삶이 지금 보다 더 암울해 질것이라는 절망과 좌절에 빠져 미래를 설계하지 못하는 상황에 빠져있다"며 "특히 직능인과 중소상공인들은 대기업의 자금력에 밀려 설 자리조차 없고, 자영업을 하는 상인들은 3년 이내에 70%가 문을 닫는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년간 우리 경제는 밑바닥부터 흔들리는, 말로 형언하기 어려운 경제적 어려움과 혼돈의 상황 속에서 우리 직능인과 중소상공인들은 골목상권 진흥과 생존을 위해 최선을 다 해 왔지만 대기업에 밀려 설자리를 잃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하남시장에 출마한 오 후보는, 직능인과 중소상공인을 위해 헌신적으로 앞장 서는 등 많은 노력과 하남지역의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일에 적극 앞장서 왔음은 물론, 소상공인들의 미래를 열어가는 조례와 제도를 마련하는 일에 앞장 서 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약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경제정책을 입안하고, 대기업의 자본력에 밀려나 설 곳을 잃어가고 있는 골목상권이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을 믿는다"면서 "이번 하남 시장선거에 출마한 오 후보를 끝까지 응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