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어린이들의 휴식과 정서함양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유아 숲 체험원' 이 오는 6월 완공된다.

23일 하남시에 따르면 유아가 숲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정서를 함양하고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키 위해 망월동 788번지 일원(제1나무고아원 내)에 조성되는 '유아 숲 체험원' 은 현재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아 숲 체험원' 설치되는 시설은 모험, 배움, 휴식, 체험의숲 등 모두 21종으로 숲속교실, 나무놀이터, 밧줄놀이터, 쉼터, 수변관찰대, 곤충관찰대, 초화원, 미로원, 숲속쉽터, 창작놀이터 등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시는 유아들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관리를 위한 유아숲지도사를 채용 배치하는 하는 안전사고에 대비 영조물 배상공제 등록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미래세대를 책임질 소중한 아이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안전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아이들이 숲에서 친구들과 마음껏 뛰놀고 즐길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유아 숲 체험원'이 조성되면 어린이들의 학습능력 향상, 면역력 향상, 공격성 감소 등 전인적 성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