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시화 하남시장 예비후보가 하남시민들과의 찾아가는 소통을 위한 ‘김시화·공감토크’ 두 번째로 ‘미사강변지구 2030 청년에게 듣는다’를 진행했다.

김시화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오후 미사강변지구에서 2030 청년들을 만나 그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20∼30대 청년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공감토크에서 참석자들은 미사지구의 교통난 해소와 복지시설 개선방안, 치안문제 강화의 필요에 대해 집중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교통불편에 대한 대안 마련 △대학교 유치 및 미사지구 청년위락시설 확충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안전시설물 설치 △취약지구에 대한 CCTV설치 및 치안센터 추가확충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요구사항이 이어졌다.

이에대해 김 예비후보는 “시장이 되면 전문 인수팀을 구성, 버스노선 및 방음벽 시설을 정비하고, 버스와 지하철 연계교통문제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과도 직접 만나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특히“미사지구 장애인복지회관과 노인복지회관, 공원시설 확충하고, 시 승격이후에도 부진한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전면적인 광고물정비 사업과 세련된 가로시설물 확충 등을 통해 강남위에 하남시대에 걸맞는 ‘디자인 하남’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해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현재 국회에서 진행중인 법 개정을 통해 그린벨트내 보훈회관이 건립되도록 추진하는 한편, 미군부대 공여지 캠프 콜번에 최대한 많은 수의 학생을 가진 브랜드대학을 유치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하남이 2020년 중장기프로젝트에 따라 인구 36만 자족도시가 되고, 향후 인구 50만 규모로 확대되면 단체장이 가진 그린벨트 해제용량을 활용, 향후 하남남부에 경찰서 신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