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천현과 감일지구에 오는 2021년까지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3,085가구가 나온다.

13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하남시 천현동 일원(2219가구)과 감일 택지개발지구 B-8블록(866가구)에 모두 뉴스테이 3,085가구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테이는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는데다 임대료 상승률이 연 5%로 제한된 중산층을 위한 주택이다.

천현동 뉴스테이 사업은 천현동 일원 28만7천㎡(8만6969평)에 뉴스테이 2219가구 건립에 대한‘하남천현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신규투자사업 추진계획 동의안’이 지난해 11월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시공사는 최근 천현지구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에 따른 용역에 착수에 들어가, 현재 건립에 따른 제반 인허가를 위한 절차에 착수한 상태다.

감일 B-8블록에 들어서는 866가구(60~85㎡)의 뉴스테이 사업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르면 4월 중 공모에 들어가 5월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일부 조치를 공모 기준에 추가 반영했다. 재능기부 특별공급에 피트니스센터 활성화을 위해 운영에 필요한 강사를 권장하고, 최소 가구당 적정 주차대수 1.2대 이상 확보를 공모기준에 반영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LH 공모사업은 택지개발지구 내의 부지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대개 입지 여건이 좋고 인·허가가 신속한 편이라 국민과 업체의 관심이 높다”며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인 사업협의 후 임대리츠를 설립하고 주택기금출자 심사를 받아 영업인가를 받은 후 착공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