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착형 매장으로 하남지역 대표적 생활 장터 역할을 해 오고 있는 하남농협(조합장 임갑빈) 하나로마트가 대형 할인점과는 차별화된 특성화 전략으로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지난 1971년 업무개시 이후 43년간 동안 농촌과 도시지역의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의 생활필수품과 농산물을 공급하며, 친숙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하남농협 하나로마트는 임갑빈 조합장을 비롯,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똘똘 뭉쳐 홈쇼핑과 대형유통점 등의 거센 경쟁업체들과 맞서 지역 특성을 적극 활용한 수성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지역 주민들에게 신선한 농축산물 등을 제공하는 하나로마트는 각종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는 친숙한 생활매장 기능으로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된 농산물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코너를 운영하고, 타 지역의 직거래를 통한 싱싱한 농산물을 홍보하는 독특한 판매 이벤트 등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을붙잡는다.

이와 함께 산지 농협과의 협조체제를 통한 계절별 농산물 마케팅 등의 판촉행사도 수시로 벌여 일반 할인매장과는 구별되는 품질과 맛, 신선함이 살아 있는 농산물을 판매, 소비자들의 소비자로부터 인기가 높다.

지난해에는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농축산물 일체를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마련해 싱싱한 농산물을 홍보하는 독특한 판매 이벤트 등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기 위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매주 목요일 운영되는 하남농협 직거래 장터는 신선하고 안전한 우리 농축산물의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도시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마다 축산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을 직송해 시중가격보다 10~15% 저렴하게 판매, 하나로마트 매장을 찾는 주부들의 장바구니를 채우고 있는 것.

수십 년 동안 농촌과 도시지역의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의 생활필수품과 농산물을 공급하며, 친숙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하남농협 하나로 마트는 대형 유통 점과 TV 홈쇼핑 등의 거센 경쟁업체들과 맞서 농협의 특성을 적극 활용한 수성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도시민에게 직접 제공하고 있는 산지직거래 대박세일'이 좋은 예다.

일반 생활물품뿐만 아니라 폭넓은 물품들을 생산지와 직거래해 싼 가격으로 공급, 대도시에 비해 열악한 쇼핑환경에 놓여 있는 하남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하남농협은 목요 직거래장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획판매 행사를 추진키로 했으며 농협사업과 연계한 장터운영으로 농협이미지 제고에 힘쓸 방침이다.

미사강변도시 지구에 대형 할인점들과 맞서기 위해 '매장의 대형화'를 추진 중인 하남농협은 이곳에 질 좋은 생활필수품의 염가공급과 다양한 할인쿠폰 제공 등의 고객서비스도 한층 강화시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임갑빈 조합장은 "하나로마트는 지난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농업인과 도시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벗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대형 유통업체의 지방 진출 등 유통업계의 지각변동 속에서 농협만의 장점을 살리는전략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하남농협 하나로 마트는 지난 60년대부터 현재까지 농업인과 도시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벗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농민이 직섭 생산한 우수 농축산물을 직접 소비자에게 연결시켜 농가의 소득 증대와 도시농축산물의 물가 안정 등 일거양득의 장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