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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부동산 대책과 오른 금리 등 부동산경기 침체 속에서도 미사강변도시 공공 아파트 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국내최대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과 검단산, 한강 조망권, 중부·춘천간 고속도로 등 배후수요로 미사강변도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미사강변도시 상승세에 탄력을 받고 있다.
10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글로벌 경기 불안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하철 5호선 연장과 9호선 유치, 스타필드 하남 등 풍부한 개발 호재로 거래가에 최고 2억 이상 웃돈이 붙으면서 수도권의 대표적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또 일부 공공분양 아파트의 의무 거주 기간이 풀리면서 신도시 못지않은 뜨거운 부동산 시장으로 돌변하면서 이 지역 주거 만족도가 더 올라가고 있다는 것이 부동산업계의 평가다.
지난 2014년 12월에 입주를 시작한 28블록 전용면적 103A형의 경우 매물은 최고 5억 3,000만원까지 시세가 형성돼 있다. 지난해보다 1,000~2,000만월 가량 오른 가격이다. 11블록 112B3형도 5억2,000~5억3,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19블록 112A형은 5억7,000~5억8,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 단지 98A형은 5억4,000만원~5억5,000만원의 거래가격이 형성돼 있는 상태다.
지난해 8월 입주한 A18블록 전용면적 84.86㎡(약 25.7평)형도 5억4500~5억6,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아파트는 공공분양임에도 의무거주기간이 없어 매매가 자유롭다는 특징이 있다.
또 단지 내 어린이집이 있으며 바로 옆에 윤슬초, 윤슬중, 하남고가 위치한데다 불과 서울시와 10m 거리에 있는 것도 장점이다.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전매제한과 거주의무 기간 완화로 미사강변도시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일부 공공아파트의 경우 평균 1억~2억 이상 웃돈이 붙은 상태에서 거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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