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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훈 전 하남농협 조합장이 오는 치러지는 하남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오후 하남시 덕풍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5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배포한 출마선언문을 통해“새로운 하남 만들기 원년을 선포하겠다”며 “소수가 내뿜는 악취에 숨조차 가쁘지만 위대한 우리 민족의 정신과 스마트한 하남 시민의 선택을 통해 엄동설한의 정국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 한분 한분이 친근한 고향 선후배이며 소중한 이웃이다. 하남의 어제와 오늘을 온몸으로 부딪치고 느끼면서 시민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품고 있는 희망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며 "시장에 당선되면 행정학을 전공한 전문가로서 부정부패 척결에 강직한 목민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살수록 행복한 36만 자족도시 △천혜 자연경관을 살린 미사리 명품주택도시 △조정경기장 문제 해결을 위한 개발계획과 세수 확보 △교육환경 개선과 인프라 구축 △패션단지 유치 △광역버스 확충 △지하철5호선 조기개통 △지하철9호선 연장 △위례선 개통 △범법자 양산하는 축사양성화 문제 등을 대표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하남시 출신으로 남한중.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한 유 예비후보는 새희망 국민연합 부총재, 제17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 행정자치분과 경기도 지부장, 한국자유총연맹 이사, 12,13대 하남농협 조합장을 역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