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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현재 정책위의장(경기 하남)이 탄핵 정국의 어수선한 연말연시를 맞아 민의현장을 챙기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6일 새누리당 의원 총회에서 정우택 원내대표(청주 상당구)와 함께 정책위의장에 당선돼 정부·여당의 정책을 이끌어가고 있는 이 의장은 지난 28일 최정호 국토교통부 2차관과 함께 하남선복선전철 3공구(가칭 풍산역)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진행상황과 동절기 품질관리,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이 의장은 “2018년 미사강변도시 입주가 완료되면 총 10여만 명의 시민이 서울로 출퇴근해야 하지만 개통이 늦어질 경우 심각한 교통대란이 발생된다”"조기개통과 안전망 구축 등을 위해 시간이 날 때마다 현장으로 나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시구간 (1공구)의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만큼 무정차 통과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어렵게 2017년도 국비(1,330억원)를 확보한 만큼, 차질 없는 사업진행을 관련기관이 적극 협조해, 반드시 2018년 하반기 3공구, 2019년 5공구(검단산역, 가칭) 개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고 국토부 차관, 서울시, 경기도 관계자들에게 요청했다.
또 지난 6월 국가계획안으로 확정된 9호선 하남연장과 관련, 이 의장은 “하남시 출퇴근 인구의 60%가 강남방면으로 출퇴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서 “5호선 조기개통과 함께, 국가계획안에 포함된 9호선 하남연장이 내년 상반기, 조속히 착수될 수 있도록 용역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며 당부했다.
이 의장은 특히 "하남시민들의 숙원인 하남선복선전철, 9호선하남연장과 관련, 필요하다고 의견을 주신 사항에 대해서는 이른 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정호 국토부차관은 “미사강변도시 입주 완료 시기가 다가온 만큼, 하남시민들이 교통불편을 겪지 않도록 국토부, 경기도, 서울시, 하남시가 함께 노력해 개통시기를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답했다.
한편, 이날 현장방문에는 윤재군 하남시의회 의장, 박진희 시의원이 동행했으며, 1공구(가칭 강일역) 출구 문제와 관련, 미사강변도시 입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미사강변도시 방향으로 출구가 개설될 수 있도록 설계가 변경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 의장은 지난 4년간 하남지하철 총사업비 87%에 해당하는 3,72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하남선복선전철 조기개통의 발판 마련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