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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남시 현안2지구와 감일공공주택지구에서 신규아파트 4,650가구가 공급된다.
28일 하남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하남시 현안2지구 감일공공주택지구에서 신규아파트 4,650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남도시공사가 내년 하반기 1,251가구의 분양을 목적으로 서두르고 있는 하남 현안2지구 A1블록은 당초 임대주택 용지로 지정됐던 이 단지로 매각공고에서 응찰자가 없어 절차에 따라 용도를 변경, 지난 7월 경기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로 부터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현안사업2지구는 신장동 228일대 57만 8487㎡(17만 5299평)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스타필드 하남(대지 11만7116㎡)와 공동주택(13만 7811㎡) 2710가구가 계획된 곳이다.
감일공공주택지구에서도 하남도시공사와 LH가 3,399 가구의 신규아파트가 분양된다.
이와 함께 하남도시공사는 감일공공주택지구 C-1블록(4만3,339㎡)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866세대(84㎡)를 건설해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기준 84A㎡ 463, 84B㎡ 174, 84C㎡ 229세대로 분양가는 3.3㎡당 1,530만원으로 예정돼있다.
이 사업은 공공주택건설 등에 따른 특별법에 의거한 민간참여 방식(SPC)으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자본금은 50억 원으로 하남도시공사가 51%, 민간이 49%의 지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남감일지구 패키지형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도 내년 하반기에 총 912가구의 공동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LH가 하남 감일에 첫선을 보인 '하남 감일 스윗시티'의 경우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293가구 모집에 4,143명이 신청해 평균 14.1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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