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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도시공사가 감일공공주택지구 C1블록에 시행하는 감일 866세대의 공동주택건설사업 계획안이 확정됐다.
27일 하남도시공사에 따르면 감일공공주택지구 C-1블록(4만3,339㎡)에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866세대(84㎡)를 건설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 866세대로 구성되는 공동주택 건립수는 전용면적 기준 84A㎡ 463, 84B㎡ 174, 84C㎡ 229세대로 분양가는 3.3㎡당 1,530만원으로 예정돼있다.
이 사업은 공공주택건설 등에 따른 특별법에 의거한 민간참여 방식(SPC)으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자본금은 50억원으로 하남도시공사가 51%, 민간이 49%의 지분을 갖는다.
또 토지매입, 설계, 감리, 공사비 등 총 4,200여원이 소요되는 사업비는 금융기관을 통한 PF(사업주로부터 분리된 프로젝트에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하남도시공사는 지난 9월 감일지구 공동주택건설사업 타당성검토를 위한 수정·보안 용역을 마쳤으며 내년 1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용지매매 계약을 체결한 뒤 민간사업자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남도시공사는 감일공공주택지구 공동주택 건립사업은 이 지역이 서울 송파구와 붙어 있어 서울생활권으로 분류되는 지역으로 수도권 안에서도 입지 여건이 뛰어나 경제적 타당성을 갖춘 사업으로 분양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하남시 감일동, 감이동 일대에 168만8000㎡ 규모로 조성되는 감일지구는 공공주택 1만3013가구와 단독주택 153가구, 도시형 생활주택 137가구 총 1만3303가구가 건설된다.
당초 감일지구는 2010년 사전예약 당시에도 큰 관심을 끌었던 지역으로 2018년 상반기까지 사업이 준공될 예정이었으나 보상이 늦어지면서 개발 일정도 지연됐던 곳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