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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학교(총장 이용권)가 하남캠퍼스 조성과 관련“본교 전체가 하남으로 전부 이전할 경우 전 재산을 제천시에 기증하겠다.”고 강조했다.
세명대 미래발전위원회(위원장 조남근)는 23일 경기 하남 2캠퍼스 조성과 관련, 배포한 보도자료을 통해 "세명대가 하남시에 분교를 설립해 새로운 생존과 도약을 이루면 제천본교 역시 이전보다 더욱 발전하는 기회를 열 수 있다"면서 "제천시민의 우려와 달리 본교 전체이전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동안 "학령감소가 이어지면서 수도권 학생들의 유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남캠퍼스가 설립될 경우 전체 정원 8000여명 25%인 2000여명 정도만 이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세명대는 "한의ㆍ보건계열 등 주요 학과들은 본교에 두고 학생모집이 어려워 폐과 우려가 있는 일부 학과만 하남캠퍼스로 이전해 학교 전체의 위상과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세명대가 수도권 거점을 활용해 비약적으로 성장하면 그 열매는 제천과 하남의 양 캠퍼스가 골고루 나눠가지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해 제천 본교가 이전보다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세명대가 수도권 거점을 활용해 비약적으로 성장하면 그 열매는 제천과 하남의 양 캠퍼스가 골고루 나눠가지게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제천 본교가 이전보다 더욱 발전하는 기회를 열 수 있다"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세명대는 "지난 7월에 반려된 대학위치변경승인서를 교육부에 재신청하고 관련 서류를 보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명대는 26일 오전 11시 교내 학술관 112호에서 지역주민과 언론 등을 대상으로 '제천시-세명대 상생 발전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하남분교 조성의 배경·이 유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상호 오해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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