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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브라질 냉동 닭 국내산 속여 판 11명 검거7,800만원 상당, 수도권 일대 유통업체에 판매한 혐의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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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20  18: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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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산 냉동 닭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로 1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브라질산 냉동 닭고기를 100% 국내산으로 속여판  하남 A식품 대표 이모(50)씨 등 11명을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올 8월까지 브라질산 냉동 계육과 혼합한 닭고기 11톤(7,800만원 상당)을 국내산으로 속여 수도권 일대 유통업체에 판 혐의다.

또 국내산 닭고기보다 20~30% 저렴한 브라질산 냉동닭고기를 해동하면 육질이 단단하지 않다는 점을 알고 국내산과 혼합하는가 하면 염지액으로 가공해 식자재유통업체를 거쳐 치킨집에 꼬치용이나 순살 닭고기용으로 1㎏당 6200~6300원씩 받고 납품해 부당이득을 챙긴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씨에 대한 검거 과정에서 냉동닭 유통 과정에 대한 자료를 확보해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유사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축산물위생관리법 시행규칙에는 냉동식품을 해동해 보관하거나 판매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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