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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노후화된 건축물 난립, 구시가지 재개발 한몫 기대
하남시 중심 상업지로 탈바꿈, 평당 800만 원대 초반 예정
하남 신장전통시장 인근에 상업시설과 업무시설을 갖춘 596실의 대규모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13일 하남 신장전통시장 상인회와 한양기초개발(주)에 따르면 신장동 427~159 일대 6필지에 노후화된 주변 상가들을 수용해 건축면적 5만 2,372㎡(약 1만 5,842평), 지하 8층, 지상 20층 규모, 596실의 오피스텔 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축되는 오피스텔은 신장전통시장 일부를 수용하고 인근에 난립돼 있는 노후화된 상가와 공터 등을 수용해 추진되고 있어 신장전통시장 일부를 새롭게 정비하고, 구 시가지 면모를 쇄신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벌써부터 상인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년 3월 착공과 동시에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가는 이 오피스텔은 지하 7층~지상 20층으로 지하층에는 504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 2층에는 판매시설, 3층~20층에는 오피스텔(업무시설)이 들어서며 분양가는 3.3㎡ 당 800만원 초반대로 보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하남시 신·구시가지 중심 상업지에 입지하고 있어 주변에 상업적 인프라 구축은 물론 도보로 5분 거리에 하남시청과 도서관, 지하철5호선 덕풍역이 있어 역세권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인근에 풍산지구와 미사지구로 나아가는 관문인데다 '검단산', '한강 산책로' 등 자연이 어우러진 , 천혜의 조망권은 물론 국내최대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 등 하남의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유동인구를 아우를 수 있는데다 서울로의 진출입이 용이해 상업적 가치와 주거지역으로의 가치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하남문화예술회관과 문화원, 역사박물과 각종 병원, 초·중·고등학교, 하남시청까지 주변에 연계돼 오피스텔로서의 가치와 효용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이 오피스텔이 하남시의 중심지로 생활 인프라가 반경 1km 내에 밀집한 핵심 상권이기 때문에 인근 배후수요, 초 역세권 입지 경쟁력, 개발 호재, 배후수요 등으로 공실의 염려를 덜 수 있는 투자처라고 보고 있다.
지역 부동산 업계의 관계자는 “이미 확보된 배후수요와 하남시의 핵심 상권이라는 입지 경쟁력 외에도 주변 환경과 사통팔당 교통, 각종 개발 호재로 인한 긍정적인 미래 가치 등이 돋보이는 투자처로 기대된다"면서 “이 지역이 하남시 최고의 땅값이 형성돼 있는데다 위치가 좋아 투자 시 고민하게 되는 공실률의 부담이 거의 없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