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감일지구에 오는 2020년까지 1만2639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10월 '하남 감일 스윗시티' 934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오는 2019년까지 1만2,639가구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감일지구는 2018년 상반기까지 사업이 준공될 예정이었으나 보상이 늦어지면서 개발 일정도 지연됐다.

하지만 LH가 지난 10월 첫 공공 아파트인 '하남 감일 스윗시티'에 들어가면서 감일지구 공공주택 건설 사업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총 16개 단지로 구성된 하남감일 지구는 일반, 공공, 임대, 행복주택 등 △85㎡ 이상 3,265 가구 △60㎡ 초과~85㎡ 이하 5,641 가구 △85㎡ 이하 4,033 가구가 공급된다.

또 이곳에는 ▷업무시설 ▷중심상업지구  ▷복합커뮤니티시설 ▷문화시설 등 다양한 주민편의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 감이동 일대에 조성되는 감일지구는 총면적이 168만8000㎡로 오는 2020년 입주가 완료되면 3만2,519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