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점사업인 하남천현 뉴스테이 사업이 도의회에서 또 다시 보류됐다.

12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이재준)는 12일 제314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고 경기도시공사가 제출한 하남천현 뉴스테이 조성사업 기본계획 동의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달 열린 313회 임시회에서 동의안 처리를 시도했지만 대다수 의원들이 보류하자는 의견에 따라 이번 회기로 미룬 바 있다.

이유는 하남시의회 의원 전원과  천현동 토지주들을 중심으로한 기업형임대주택 반대대책위원회가 교통체증으로 인한 제반 인프라, 과도한 임대주택 비율 등을 이유로 반대하는 청원을 제출한 상태로 해당상임위원회에서 가부를 놓고 의원들의 의견을 들을 수밖에 없다는 것.

천현동 뉴스테이 사업은 천현동 일원 28만7천㎡(8만6969평)에 뉴스테이 2219가구를 비롯, 따복하우스 303가구, 일반분양 923가구 등 모두 3464가구 조성을 위해 경기도시공사가‘하남천현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신규투자사업 추진계획 동의안’을 도의회에 제출했지만 안건으로 상정되지 못했다.

이재준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은 "하남시의회와 지역 주민들의 청원이 들어온 만큼 상임위에서 좀 더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어 잠시 동의안 처리를 보류했다"며 "시의회, 시민, 전문가 등 충분한 협의를 거친 후  오는 24일 회의를 열어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현동 뉴스테이 사업은 천현동 일원 28만7천㎡(8만6969평)에 뉴스테이 2219가구를 비롯, 따복하우스 303가구, 일반분양 923가구 등 모두 3464가구 조성을 위해 경기도시공사가‘하남천현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신규투자사업 추진계획 동의안’을 도의회에 제출해 놓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