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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현재 의원(경기 하남)이 전기세 누진제 개편을 위한 당·정의 태스크포스(TF) 위원으로 선임됐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주택용 누진제를 포함, 전기요금 제도의 불합리한 사항을 국민시각에 맞춰 개편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당정 TF를 구성하고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채익 새누리당 의원과 손양훈 인천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이현재 의원을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부와 국회, 한전사장, 소비자단체, 민간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된 TF는 공청회 개최 등을 통해 여론을 수렴한 뒤 올 연말까지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비롯한 전기요금 체계 전반에 대해 국민의 논 높이에 맞춘 개편안을 마련을 목적으로 지난 18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현재 의원은 제 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에너지특별위원회 전력수급분과 간사로 활동하면서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에 앞장서는 한편 에너지 취약 계층 배려 등을 주장하며 지속적으로 챙겨온 재선의원이다.
특히 국정감사를 통해 “일반가정이 많이 사용하는 구간에 대해 누진율을 완화해 전기요금 부담을 경감하고, 전기사용량이 많은 동계와 하계에 요금 폭탄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누진제 개편 필요성을 강조해온 인물이다.
또 “누진제 완화시 전력을 적게 사용하는 구간(1~2단계, 원가 50% 수준)에 대한 요금 인상폭은 최소화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최대한 확대해야 한다”고 산업부 장관에게 촉구하기도 했다.
이현재 의원은“일반가정이 많이 사용하는 구간에 대해 누진율을 완화해 전기요금 부담을 경감하고, 전기사용량이 많은 동계와 하계에 요금 폭탄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TF 활동을 통해 용도별 요금체계의 형평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기요금 체계 전반에 대해 근본적인 개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복보은이 고향인 이 의원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산업자원부 기획관리실장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과 중소기업중앙회 기업정책분야 자문위원, 중소기업청장을 역임했다.
제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 소위원장, 민생경제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 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초선의원으로 당선된 이 의원은 27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뽑은 국정감사 우수의원, 4년 연속 국회의원 헌정대상 등 20여 차례 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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