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윤재군 의장의 민생 챙기기 행보가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윤재군 의장은 지난 18일 오후 산곡2교 등 스타필드 하남 주변 도로공사 현장을 방문해 시설현황, 안전대책, 운영계획, 교통대책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점검했다.

윤 의장은“지난 7월초 행정사무감사 현장점검 당시 '스타필드 하남' 개장 전까지 주변 모든 도로와 교량을 완공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현재까지도 공사를 계속하고 있다"며 "하남시가 미온적으로 대처해 교통 대란은 근본적으로 피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공사관계자들에 대해 윤 의장은 “현재 출퇴근 시간과 주말의 경우 팔당대교 인근 등 교통정체가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스타필드 하남 주변이 정체되면 우회하는 차량으로 인해 시내도로까지 모두 막히게 되는 점을 감안해 최대한 공기를 앞당겨 줄 것을 당부했다.

또“산곡2교는 양생 정도에 따라 소형차라도 먼저 통행하는 방안 등 최악의 교통대란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대비해 줄 것과 교통난 해소를 위한 극대화 방안 등 교통부문 추가대책 마련”을 하남도시공사와 하남경찰서에 요청했다.

윤 의장은 특히 '스타필드 하남'측에 마무리 공사 소음 등 신장2동 인근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 해 줄 것과 대기업으로서 지역주민을 위한 각종 혜택 제공 및 하남시민 취업지원,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협력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하남도시 공사 관계자는 "9월초 개장 전 100% 개통은 어렵지만 어느 정도 통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현장점검에는 하남시 행복도시사업단장과 하남도시공사 사업처장, 하남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스타필드 하남 지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