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원 제1 선거구(천현ㆍ신장1ㆍ2ㆍ춘궁ㆍ감북)는 새누리당의 윤태길 현 의원(47)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남성기 예비후보(48)가 출마,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이 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전하듯 각 후보들은 저마다 ‘깨끗한 이미지’와 ‘변화와 개혁’, ‘참신함’을 강조하며 표심에 접근하고 있다.

다음주 초 하남시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윤태길 도의원은‘클린 하남의 희망엔진’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땅에 떨어진 하남시의 위상을 높이겠다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

윤 의원은 4년간 경기도의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강점으로 내세우며“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하남발전의 초석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하남시 생활체육회장을 역임하고 하남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남성기 예비후보는 열심히 일한 사람이 정당한 대가를 받고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살맛나는 하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남 후보는 또 “수도권을 선도할 새롭게 도약하는 하남의 판을 이번 지방선거에서 보여주겠다”며 “유권자가 깨어나야 하남이 산다”며 표심에 호소하고 있다.

경기도의원 제1선거구는 지역내 젊은층을 중심으로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이들의 표심이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선거 결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지역정가에서는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