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의 하남시의원을 뽑는 나(덕풍1·2·3, 풍산·초이) 선거구는 15일 현재 4명이 하남시선관위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3명의 현 의원이 재선과 3선을 향해 표심잡기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2선인 김승용(55) 하남시의원을 필두로 김종복(68) 전 동부신협 부이사장과 허성재(45) 경기대하교 겸임교수가 활발한 선거 운동을 벌이고 있다.

김 의원은 다양한 인맥과 축적된 경륜을 토대로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며 3선 고지를 향해 주력하고, 김 예비후보는는 지역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표심잡기에 나섰다. 허성재 예비후보는 검증된 일꾼으로 서민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표밭을 일구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재선을 목표로 현 하남시의원인 방미숙(46) 의원과 이영아(31) 전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부위원장과 최훈종(46)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환경도시 추진특별위원장이 본선채비에 나섰다.

또 전략 공천으로 확정된 통합진보당 이현심(45) 하남시의원이 3선 고지를 향해 이번주말께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설 예정이다.

하남시의원 나 선거구는 2명의 현 의원이 재선고지를 1명이 3선 달성을 목표로 출마가 예상됨에 따라 수성이냐, 단한번의 도전으로 입성이냐가 관전 포인트로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다. 

이들은 발로 뛰는 참일꾼을 내세워 지역을 위한 꼭 필요한 일꾼이 되겠다며 유권자들의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