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농협(조합장 임갑빈)이 수도권 핵심배후 주거단지인 미사강변도시 중심상가에 미사지점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0일 오전 열린 개점식에는 임갑빈 조합장을 비롯해 이현재 새누리당 의원, 김승용 하남시의회 의장, 김갑철 농협중앙회 하남시지부장, 역대 조합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미사지점의 개점을 축하했다.

미사지점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미사강변도시가 본격적으로 개발되면서 지역민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황산지점과 통합해 개점하게 됐다.

위치는 8단지 주변(구산유치원 뒤) 미사강변대로 226번길(21) 422㎡(128평) 규모로, 9만 4000여 인구가 유입되는 미사강변도시 잠재수요를 창출하고 고객접근성이 한층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점한 미사지점은 하남종합운동장 제1체육관 3층에서 중심적 상업지역인 미사프라자 1·2·3층에 자리잡고 자동화기기 3대와 공과금 수납기 1대를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이 지역주민들이 금융 업무를 보기 위해 하남종합운동장까지 일부러 찾아와야하는 불편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남농협은 앞으로도 입주할 기업과 기관 기업,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최상의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갑빈 조합장은 "국내 경기불황과 금리인하 등 금융환경은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하남시의 미래중심인 미사강변도시에서 주민과 동고동락하는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미사지점 개점을  계기로 사업 기반을 탄탄히 다져 놓겠다"면서 “앞으로 전략적 마케팅으로 경쟁력을 제고시켜 사업을 증대시키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