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현재 의원(경기 하남)이 2일 하남지하철 5호선 조기개통, 9호선 하남연장, 위례신도시 버스 확충 등 광역교통망 구축 지원을 위한 주무부처인 국토부 최정호 2차관을 만나 조속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현재 의원은 “2020년 개통예정인 검단산역(5공구, 가칭) 개통시기를 2019년으로 앞당겨 교통대란을 예방해야 한다” 라며 “2017년 국비예산이 금년 수준인 1,350억원 이상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 며 차질 없는 예산지원을 요청함과 동시에“서울시 구간(강일역. 가칭)의 사업지연으로 개통이 지연되지 않도록 서울시와 적극 협의에 나서달라”며 5호선 조기개통 협조를 재차 강조했다.

이 의원은 9호선 미사강변도시 연장건과 관련, “서울시의 사업지연 우려가 있는 만큼, 국토부가 서울시와 적극 협의에 나서 조기에 확정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며 차질없는 9호선 연장 추진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정호 2차관은 “5호선의 경우 내년 예산 등 차질없는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 할 것이며, 9호선 연장 역시 서울시, 경기도 등 관련 지자체와 적극 협의 해 나갈 것” 이라고 답변했다.

이날  국토부 차관 면담에는 김승용 하남시의회 의장이 함께했다. 

한편, 이재 의원은 위례신도시가 하남, 송파, 성남 등 행정구역이 구분되면서 발생된 버스 및 자하철, 치안, 학군 문제 등 위례신도시 각종 현안들을 설명하며, 위례신사선 위례하남연장, 버스증차 등 조속한 광역교통망 구축, ‘신도시대책특별위원회’ 설치 등 조속한 위례신도시 행정서비스 지원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