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학교가 혁신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시작된 혁신학교가 하남 지역 내 5개교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에 따르면 하남지역에 운영되고 있는 혁신학교는 총 5개교로 초등학교 2개교와 중학교 3개교를 지정해 학교혁신 일반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정된 혁신학교는 나룰초, 하남풍산초, 신장중, 남한중, 하남중학교 등이다. 나룰초(2012년 9월), 남한중(2013년 9월), 하남중(2014년 3월), 하남풍산초(2015년 9얼)이 지정됐으며 신장중학교는 지난 2012년에 이어 두번째다.

이들 학교는 그동안 민주적 학교운영 체제를 기반으로 윤리적 생활공동체와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형성하고,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 혁신학교추진지원단 종합평가 결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학교는 학급 인원이 25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로 운영하고 학교 운영과 교육 과정 운영에서 자율성을 가지며 교직원의 안정적인 근무와 행정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예산이 지원되는 형태의 학교다. 오는 2016년 3월 1일부터 2020년 2월까지로 4년간 운영된다.

또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기반으로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하여 교사들이 공동연구와 공동실천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협력적 교사 문화를 만들어 수업과 교육활동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어 진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혁신학교는 4년 간 운영해 지역의 혁신교육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고등학교를 집중 발굴․육성해 신규 혁신고등학교를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