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현재 의원 (경기 하남)이 20일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방문, 하남지하철 5호선 조기개통을 위한 2017년 예산확보, 9호선 미사연장 조기확정, 패션단지 조기 추진, 미사 119안전센터 설치예산, 위례신사선 위례하남연장 및 ‘신도시대책특별위원회’ 구성 등 4.13총선시 시민과 약속한 공약 추진을 위해 나섰다.

이현재 의원은 이날 남경필 도지사를 만나 자리에서 “5호선 2019년 검단산역 조기개통으로 교통대란을 사전 예방해야 한다” 라며 “17년 예산을 금년 예산이상 내년 예산에 반영시켜달라” 며 요청했고 “또한 지난2월 국가계획안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된 9호선은 상반기 중 본사업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적극 협의를 통해 조기에 확정 시켜 달라” 고 남경필 도지사에 요청했다.

이 의원은 또 패션단지 부지선정과 관련 “하남시 부지선정 용역이 완료되었고, 지난8일 패션협회장과 조기추진 의지를 확인한 만큼 조속한 패션단지 유치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하남시가 글로벌 패션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미사강변도시 119안전센터 부지 매입비, 덕풍전통시장 추가 아케이드 설치 사업비 등 하남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지원을 요청했으며. 위례신도시 버스 증차 등 행정서비스 개선, 학군대란 등 근본 문제 해결을 위한 3개권역(하남, 송파, 성남)과 경기도가 주관하는 ‘위례신도시 대책위원회’ 구성을 제안함과 동시에 총리실 산하 ‘신도시특별대책위원회’ 구성을 추진하고, 위례신사선을 하남 구간까지 1개역 연장도 요청했다.

이 의원은 특히“지난 선거기간 약속을 지키는 민생정치, 평소에 열심히 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드렸다” 며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조속한 현안 및 시민 민원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면서 “하남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사는, 수도권 최고의 도시 하남이 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계속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이에 남경필 도지사는 “5호선 조기개통을 위해 ‘17년 국비예산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다” 면서 “9호선 하남연장 사업도 조기확정 될 수 있도록 서울시, 국토부와 적극 협의 하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의 경우 1개역 설치를 적극검토 할 것이며, 위례신도시 문제를 경기도 정책회의 안건으로 올려 해결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며 "미사 119안전센터 예산도 최대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남경필도지사 면담에는 김승용 하남시의회 의장, 이정훈 경기도의원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