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농협(조합장 임갑빈)이 조합원은 물론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글로벌 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

하남지역 금융기관 중 가장 큰 규모로 본점을 비롯해 하나로마트와 경제사업장 등 10개의 점포망을 구축하고 있는 하남농협은 매년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입갑빈 조합장은 지난 7일부터 지역사회 복지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86개 경로당을 방문해 쌀과 라면, 커피 등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이에 대해 지역사회의 관계자들은 “경로효친을 실천하는 사회적 풍토조성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하남지역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특히 충효정신 확산을 위한 사회적 풍토조성에 크게 일조하는 성과를 거양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담긴 목소리를 쏟아냈다

임갑빈 조합장은 "앞으로도 조합원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환원사업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농협이 되겠다"고 말하고 "부모가 자녀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자녀가 부모를 생각한다면 우리나라가 처한 고령화 사회도 잘 극복할 수 있다는 취지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농협은 그동안 조합원 자녀 대학입학 장학금 지급, 원로조합원 복지사업, 임직원 농촌사랑봉사단 운영, 사회봉사명령자 농촌일손돕기, 조합원 건강검진, 농산물 가격하락 보전제 도입에 따른 농용자재지원, 조합원들은 위한 하계 휴양소 운영은 물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영화상영, 문화센터 등 각종 문화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