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최철규 하남시장 예비후보는 29일 “경선을 통해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6월 4일 야당 후보를 압도적으로 제압, 당원들에게 당선으로 보답하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현재 경선을 벌일 후보 압축이 진행 중에 있으나 2배수가 되던 3배수가 되던 관계없이 그 명단에 들어가 경선에 이어 본 선거에서도 승전보를 올리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30년 가까이 오직 한 길, 당을 지키며 당원의 한 사람으로 또 대대손손 고향 땅 하남을 지켜오며 오늘 이 자리에 서게됐다”며 “시장의 권한을 남용해 독선을 일삼아 전국최초로 주민소환에 부쳐지는가 하면 개인의 정치적 입지만을 위해 종북세력과 손잡고 시민 혈세를 제 돈처럼 퍼준 단체장을 준엄하게 심판해 다시는 하남에서 주민이 혼란을 겪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이현재 국회의원은 “시장과 국회의원이 정당이 다르다는 이유로 시의 발전을 가로막거나 방해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당원들이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를 받아 하남시 발전을 도모하는 일에 팔을 걷어야 한다”며 최철규 예비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현재 국회의원을 비롯 최성기 조장환 당 고문 등 600백여 명의 당원과 최 예비후보의 초중고 동문 등 지지자 3백여 명 등 1천여 명이 대거 몰려 최철규 예비후보가 6.4 지방선거에서 선전해 주길 박수갈채로 응원했다.

한편 개소식에 앞서 최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경기도의회의원으로 활동하며 지하철 하남연장과 검산역 동시착공을 위해 매진했던 일과 130억 원의 경기도지사 시책추진비를 확보, 시 재정에 큰 도움을 제공한 일련의 의정활동 나아가 왜 하남시장에 출마하게 됐는지를 진솔하고 소탈한 심정을 영상편지로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