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미사강변도시 내 주차장용지 5필지를 최초로 공급한다.

30일 LH에 따르면 미사강변도시 내 주차장용지 5필지(5천604㎡)를 일반경쟁 일반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차장용지는 미사강변도시 단독주택용지 인근 부지로 필지당 면적은 773~1498㎡으로 근린생활시설을 30% 미만으로 설치할 수 있다. 또 대지건물비율 70%, 용적률 210%로 최고 3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공급예정가는 3.3㎡당 701만~803만원선으로 인근의 점포겸용단독주택용지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며 대금납부 방법은 2년 할부조건이다.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청약일정은 다음달 11일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과 LH하남사업본부 판매부를 통해 입찰신청이 가능하며 개찰은 12월 11일, 계약체결은 12월 21일에 시행된다.

한편 미사강변도시는 면적 약 546만3천㎡, 수용인구 9만4천여명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로, 지난해 6월 A15블록을 시작으로 다음달 15일 A13블록 2742세대 등 올해 말까지 9개 블록에 약 1만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