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하모닉오케스트라 송년음악회 - Beethoven Symphony No.9」

 하남문화예술회관이 연말을 맞아 한 해를 뜻 깊게 마무리 할 송년음악회를 준비했다.

내달 5일에 열릴 이 음악회는 경기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 지원 프로그램으로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하남시민이 함께 연주하는 베토벤이 남긴 마지막 교향곡 제9번 ‘합창’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베토벤의 작품들은 물론 서양음악 전체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며 유네스코의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d단조 Op.125 ‘합창’은 환희와 인류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마지막 악장인 4악장 ‘모든 인간은 한 형제다’라는 환희의 송가로 전 관객을 하나로 만들 이 작품은 송년음악회를 즐기기에 더 없이 의미 있는 곡이다.

「김남윤 지휘자 &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차원 높은 연주세계로 오케스트라의 대중화를 꿈꾸는 W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올해 하남문화재단의 상주단체로 선정되었다. 음악감독이자 상임지휘자인 김남윤의 절제되고 재미있는 해설을 통해 클래식뿐만 아니라 국악·재즈·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하남시립여성합창단, 알시오콰이어, W필콘서트콰이어, 하남교회성가대가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하여 하남시민들에게 더욱 장엄하고 감동적인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티켓예매는 하남문화재단(www.hnart.or.kr),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진행 중이며 티켓 가격은 R석 3만원, S석(2층) 2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031-790-7979(매표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