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한태수 예비후보

한태수(48) 하남시장 예비후보가 27일 자신이 제시한 공약사항 중 지하철9호선 유치에 대해 과연 실현 가능한가에 대해 정책설명을 밝혀 주목된다.

한태수 예비후보는 27일 ‘한태수 6대공약 실현 가능한가 정책설명 1탄’ 보도자료를 통해 그가 내세운 공약중 지하철9호선 유치에 대해 설명했다.

한태수 예비후보는 하남시장에 당선되면 6대 공약사항인 ▲지하철 9호선 유치 ▲명문대학 유치 ▲종합병원 조성 ▲그린벨트 지역균등 해제 ▲황포돛배 시민축제 개최 ▲하남패션단지 조성 협력 등을 이행하겠다고 제시했다.

한 예비후보는 지하철9호선 유치는 크게 2가지 측면에서 접근, 해결해 보겠다며 한 가지는 경제성과 다른 한 가지는 정치적 의미로 접근하면 해결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우선 경제성은 하남시는 현재 신장동 지역현안사업2부지에 대형 쇼핑몰인 하남유니온스퀘어가 2016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진행 중이며, 이현재 국회의원 위주로 새누리당 공통공약으로 추진되는 패션기업 10여개 이상이 들어오는 하남패션단지 조성도 추진 중이다.

또한 하산곡동 교육부지에 종합대학이 들어오고, 감일·감북·미사·위례지구에 8만 여 가구가 들어오면 2020년까지는 하남시 인구가 40만에 가까우며 유동인구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이와 관련 이들 2개 대형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이나 방문객이 연간 1천만 명(하남시 타당성도사 결과) 이상이 되는 것으로 나타나 경제적 타당성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점이다.

정치적으로는 현재 하남에는 하남시 도시발전을 저해하는 타 기관이 3개 있다. 광암정수장, 동서울전력소, 초이동 항공부대 등이 도시 한 복판에 자리해 도시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어 이들 이전을 주장해야 한다.

특히 광암정수장은 40여 년 전에 이곳에 들어오면서 지역주민들에게 보상금도 3분의1 수준으로 내 쫓다시피 해 강제적으로 들어왔으며 서부지역 일대 주민들에게 무료로 상수원을 공급해 주기로 약속했으나 지금까지 지켜지지 않고 있다.

이에 하남은 이들 서울시설 등을 타곳으로 이전 주장해야하고 그동안 받지 못한 보상에 대해서는 지하철9호선 하남연장을 대신 건설하는 주장을 관철하면 얼마든지 실현성이 있다고 한 예비후보는 강조했다.

한태수 예비후보는 “시장에 당선되면 6대 공약사항 이행을 약속했으며 이행이 어렵다고 시장후보가 하남시가 나아가야할 미래를 포기해서는 안된다”며 “설사 중도에서 실패할 우려가 높더라도 핵심노선인 지하철9호선 유치는 반드시 유치해야 되고 단체장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실현 가능하다”고 말했다.